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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현(長崎縣) 대물산전(大物産展) (2)

 

왼쪽은 오이와 가지의 절임이다. 가다랭이와 다시마 국물에 소금 간만 해서 절인 것으로 3-4일 내에 먹어야지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래 보관하는 절임이 아니다.

오른쪽은 젓갈인데 명태알과 특이하게도 대구알(좀 분홍색이 난다)을 사용해서 고춧가루를 조금 뿌린 음식이다. 마늘이나 다른 양념이 안들어가서 그런지 좀 맹맹한 맛이다. 100g에 약 7800원.

왼쪽은 멸치와 단 맛을 낸 새언 포를 파는 매장. 일본에서는 대개 국물 맛을 낼 때 가다랭이를 사용하지만 큰 멸치를 사용하기도 한다. 작은 멸치는 볶음 반찬으로.

오른쪽은 우리나라에서도 파는 어묵의 원조로 "가마보코"라고 한다. 생선을 갈아서 나무 판에 반달 모양으로 얹어 굽거나 쪄서 만든 제품이다.

왼쪽은 유명한 "나가사키 카스테라"이다. 포루투갈에서 들어 온 빵으로, 이 지역에서 먼저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만든 카스테라에도 이런 이름이 붙여져서 나가사키에서 만든 것과 별 다름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한다.

오른쪽은 고래 살로 만든 베이컨이다. 이 지역만 해도 고래를 잡을 수가 있는지 이런 제품이 생산된다. 처음 보는 고래 베이컨으로 의외로 색깔이 빨간 것이 참 예쁘다. 한 봉지에 약 20000원 정도.

찹쌀 떡 안에 과일을 넣어서 만든 제품.  오른쪽은 고구마를 섞어서 만든 찹쌀떡이다. 보라색이 나는 고구마도 있어서 둥글고 길죽하게 만든 두 종류가 있다. 아마 예전에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 해 먹던 떡인 것 같다.

매장 한 구석에 자리 잡은 칼을 파는 곳. 보기에는 좀 그래도 막상 가격표를 보니 엄청나다. 이 중에서 제일 비싼 것이 약 170,000원 정도로 진짜 잘 썰어질 것 같았다. 칼 표면에도 파도 모양 같은 무늬가 있어서 물어보니, 칼을 만드는 철판이 연철과 강철을 16번 교대로 눌러서 만든 것이라, 불에 넣을 경우 이런 무늬가 생긴다고 한다. 일본에도 외국 제품의 칼이 많이 팔리고 있지만, 실제 성능에 있어서는 훨씬 뛰어난 것이 이렇게 각 지역에서 만들어 내는 칼로 수 십년을 써도 변함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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