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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운하 (2)  호리카와(堀川)

  

 

호리카와(堀川)는 나고야의 북서쪽을 돌며 흐르는 庄內川(쇼나이가와)에서 갈라져 나와 나고야성의 서쪽을 돌아 시의 중심부인 納屋橋지구를 통과하여 나고야항까지 총 16.2km의 거리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이 호리카와는 1610년 나고야성 축성과 함께 개발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나고야의 거리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나고야 성과 죠카마치(城下町; 성 아래의 마을로 무사 등이 사는 고급주택가)에 물자를 운반하는 수로로써, 그리고 배수로로써 사용되었다. 하천변을 따라서는 쌀, 해산물, 목재 등을 취급하는 상인들이 모이는 나고야 경제의 중심지였다.  

大正시대(1912-1926년)까지는 호리카와의 물이 맑아, 여러 가지 물산전이나 축제가 강을 중심으로 벌어졌고, 시민들의 휴게장소로 중요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昭和시대(1926-1989년)에 들어서면서 도시화의 진전과 함께 수질이 악화되고 하천변이 노후화되었다. 철도와 도로의 발달로 운하의 역할도 감소되면서 강앞에 세워진 건물들도 호리카와로부터 등을 돌리게 되어 호리카와는 나고야의 시민생활에서 잊혀져버린 존재가 되었다.  

한편, 시내중심부를 흐르는 호리카와에는 7개의 다리가 놓여져 민요로도 전래되었는데, 북쪽에서부터 시작하여 五條橋, 中橋, 傳馬橋, 納屋橋, 日置橋, 古渡橋, 尾頭橋 등 7개의 다리는 옛날 모습은 아니겠지만 아직도 같은 이름의 다리가 호리카와를 가로지르고 있다.  그리고 이 하천을 정비하기 위하여 1986년부터 2000년까지 총 2300억엔을 들여서 하천변을 정비하였다고 한다.  공원도 만들고 산보도도 만들고, 유람선도 띄우고....  

나고야시 "나고야의 강"   http://www.city.nagoya.jp/13doboku/kawa/kawatop2.htm 에서

 

나고야성의 천수각과 해자 - 해자는 생각보다 꽤 크다.

나고야성 뒷편의 호리카와, 공사중.

호리카와 7개의 다리중 2번째인 中橋옆 주차장의 다쓰러져 가는 조그만 사당(屋根神). 그래도 가끔은 과일같은 것이 놓여있기도 하다.

나고야성 근처의 다리 난간에 배는 더 이상 갈 수 없다는 간판이 붙어있다. - 사진 오른편 뒤로 나고야 성이 있다.
 

 

제일 북쪽의 五條橋 옆 건물 지하에는 모터보트가 들어가 있다.

 

櫻橋: 가장 폭이 넓은 다리이지만 7개의 다리에는 끼지 못한다.

 

강옆으로 나무들이 물에 빠질 듯이 자라있다.

깔끔하게 축대공사를 해놓았지만...

納屋橋 옆에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3가지 종류의 유람선을 띄우는데 보통 식사를 주며 2시간 동안 호리카와를 운행하는데 약 4,000엔-5,000엔 정도를 받는다.

사진 중간의 선착장에는 배도 손님도 없고,  거위 가족만 노닐고 있었다.  하수도 냄새나는 물위에서 비싼 밥을 먹어야 하는 것도 그렇고, 어떤 배는 20명 이상일 때만 운항하는 것도 그렇고...

슬슬 목재소가 보이기 시작

물에 잠긴 커다란 목재들

후루카와 하천변에는 여기저기 낡은 기중기가 아직도 서있었다. 한참때는 화물을 들어올리느라 바빳겠지만...

낡은 기중기는 녹이 잔뜩 슬어 있지만 아직도 사용은 하는지 기계속에는 기름이 잔뜩 뿌려져 있었다.

4번째 다리인 日置橋 - 원래 다리는 2차선 도로가 되었고 양옆으로 노란 인도교를 만들어 놓았다.

가끔 조그만 배도 다닌다.- 古渡橋에서.
 

시라토리(白鳥)공원 근처에 이르자 강가를 깨끗이 정비했다.

사진 오른편이 시라토리 공원 - 옆에 시라토리 정원도 있다.

시라토리 공원앞 땟목위에 서있는 두루미?
 

두루미 근처에서 오리가족을 발견하였다.   근처에서 사진을 찍어대자 부모의 호위하에 새끼들이 일렬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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