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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운하 (4)  신호리카와(新堀川)

 
 

 [ 신호리카와(新堀川) ]

신호리카와는 나고야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100m 도로 히사야오오도리(久屋大通)의 남쪽 끝과 와카미야오오도리(若宮大通)가 만나는 곳에 설치된 호리토메(堀留) 하수처리장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흘러내려가 호리카와(堀川)와 합류하는 길이 6.0km의 하천이다.

신호리카와 ---- 조금 깊고 넓은 하수도 운하

신호리카와는 원래 精進川라고 불리우는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이었는데,  강폭이 좁고 꾸불꾸불해서 홍수가 많았고,  선박운행이 불편했다.  이를 선박운행이 원활하도록 하기위해 1905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10년 공사를 완료하고 신호리카와(新堀川)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이후 신호리카와 주변이 주택가로 개발되면서 빗물펌프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수량이 많아져 침수피해가 더 잦아졌고,  이를 막기 위해 하천개수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공사가 늦어지자 북쪽 끝의 와카미야오오도리(若宮大通) 도로의 지하에 약 10만평방미터의 물저장소(調節池)를 만들어 놓고 홍수시에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한다.

나고야시 "나고야의 강" http://www.city.nagoya.jp/13doboku/kawa/kawatop2.htm
 

지하에 홍수조절용 지하 저수지를 파놓았다는 와카미야오오도리(若宮大通).

호리토메 하수처리장 -- 여기서부터  신호리카와가 시작한다.  하수처리장 뒷편은 와카미야오오도리

자주 가는 홈센타 옆 다리에서 본 신호리카와 (북쪽)

옆의 다리에서 남쪽을 보며

지금은 썰물 때라서 물이 빠져서 그런지 하천옆 보도(?)가 물위로 나와 지저분하다.

하류의 아츠다진구(熱田神宮) 근처 -- 다리위로 빨간색 메테츠(名鐵) 전차가 지나간다.

하류는 모터보트 주차장. 아래쪽 고가도로가 신호리카와의 끝.

호리카와와 만나는 곳에는 커다란 배도 정박해 있다.

 

[ 시치리노 와타시(七里の渡し) ]

호리카와와 신호리카와가 만나는 곳 -- 시치리노 와타시(七里の渡し).    에도(江戶)시대, 토카이도[東海道; 고베,오사카에서 시작하여 교토, 나고야를 거쳐 도쿄로 가는 길)를 오가는 여행객들의 숙소였던 아츠다(熱田).  이 아츠다 앞의 시치리노 와타시(七里の渡し)는 토카이도(東海道)에서는 유일한 해상 7리 뱃길의 선착장으로 에도시대에는 동서를 왕래하는 사람들로 번창하였던 선착장이다.  1826년 네델란드의 사절단과 함께 에도(江戶;도쿄)로 향하던 독일인 의사 시볼트와 나고야의 本草학자(한의사)인 미즈타니(水谷豊文)와 그의 문하생들이 만나 신학문을 전수받았으며, 이 만남은 이후 나고야의 의학, 식물학 연구에 큰 영항을 미쳤다고 한다. (나고야시 교육위원회)   

공원까지는 괜찮은데 이곳이 숙박지였음을 알려주는 나고야시 문화재라는 목조가옥은 창틀을 알루미늄 샷시로 바꿔놓았고,  집앞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것같아 아무래도 관심(예산)부족인듯....

시치리노 와타시의 상징인 등대(앞쪽)과 종루 (복원)

시치리노 와타시 앞 공원

신호리카와로 들어가는 수로

호리카와에서 ---- 오른편으로 꺽어져 가면 나고야항

예전 숙소 丹羽家 (나고야시 문화재) ;  언제 지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1841년에 그려진 그림(尾張名所圖會-七里渡船着)에 破風付玄關이 있는 숙소가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예전 숙소熱田莊 (나고야시 문화재) ;  1896년에 지어져  "魚半"이라는 요정으로 사용되었으나, 2차대전중 미츠비시중공업의 사원기숙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1959년 9월, 나고야에는 이세만 태풍이 들이닥쳤다. 엄청난 기세의 태풍에 해안과 하천의 제방이 무너졌고, 나고야시의 남부는 대부분 물에 잠겼다고 한다. 그림의 붉은색 부분이 물에 잠긴 곳으로 가장 붉은 곳이 수심 5-6m, 가장 연한 분홍색 부분은 0-1m.

이 홍수로 특히 피해가 심했던 것은, 나고야 항 주변에 저장되어있던 28만 입방미터의 목재들이 흘러넘쳐 나오면서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시치리노 와타시 선착장에 그림과 같은 간판을 세워놓았다.

 

 

나고야의 운하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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