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후 神明온천  스기시마(すぎ嶋)

 


조그만 계곡 옆의 스기시마 여관

어느 겨울 여행안내서를 보고 찾아간 기후 神明온천의 스기시마 (すぎ嶋 ) 온천여관.  여관 근처의 板取(이타도리)村는 몇 번 지나간 적이 있지만 계곡 끝자락에 있는 이 온천까지는 처음이다.  큰 온천마을도 아니고 별다른 관광지도 없는 낮으막한 산간 계곡이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지도를 보며 찾아간 이 계곡은 스기나무 숲사이로 눈은 풍성하게 쌓여있었다.  예전 민가를 통째로 뜯어왔다는 이 온천 여관은 입구부터 깨끗하게 수리한 민속촌 분위기였다. 1인당 5,000엔쯤 내면 온천욕과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하지만 별채로 만들어진 계곡쪽 노천온천은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단다.

 

별다른 특색없는 내탕과 내탕에 딸린 노천탕에서 몸을 대충 씻고 불끼없는 이로리(일본식 화로)가 딸린 조그만 방에서 밥상을 받았다. 식사는 별로 먹을 것 없는 계곡의 민물고기(이와나?=곤들매기) 구이, 조림 등이 전부였다.  보통 온천이나 음식중 하나라도 좋으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실망....  그래도 민속까페 분위기의 여관사진은 잘 나왔다.  


입구 - "일본 秘湯을 지켜나가는 온천" 회원이라고 써있다. ?#$!


현관 나무바닥은 반질반질


카운터앞 응접실


불끼없는 이로리(화로) - 왜려 추워보인다.


예전 민가를 뜯어왔다는 이 여관의 천장 - 기둥과 대들보


 


여관 뒷편의 노천온천 가는길


숙박객만 들어갈 수 있다. 칫!


내탕


내탕에 딸린 노천탕


전채로 나온 짱아치 조금


민물고기(이와나?) 회 두어점과 국물


물고기 구이와 튀김 - 민물고기는 뼈 씹는 것 빼면 먹을게 없다.


조그만 떡 (백합뿌리 간것)


밥과 된장국 - 이게 전부였다.


주전자는 그럴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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