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쿠히다 신히라유의   야키타케(燒岳)호텔 노천온천 (5)

 

오쿠히다(奧飛だ) 온천마을중  신히라유(新平湯)온천은  히라유(平湯)에서 신호타카(新穗高)로 가는 국도 471호 도로변을 따라  여기저기 온천여관,호텔이 늘어선 동네이다.   이 신히라유 온천중에서 야키타케(燒岳)호텔이라는 곳에 묵게 되었다.   호텔의 정식명칭은 오쿠히다 가든호텔 야키타케 (奧ガ-デンホテル燒岳).   이 호텔은 말로는 신히라유 온천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는 온천가와는 뚝 떨어져서 후쿠치(福地) 온천 근처에 있어  찾는데 애를 먹었다.    


도로에서 내려다본 노천온천 - 수영복 비슷한 타올을 걸치고 나가는 혼탕


외탕 - 지붕은 덮여 있으나, 벽이 트여 있어 겨울엔 춥다.


위 사진 맞은 편에 있는 외탕 - 조그만 수영장 깊이.

온천관광호텔이니 대충 그런 정도의 시설을 갖춘 커다란 호텔인데,  이 곳의 노천온천이 꽤 특색이 있는 곳이다.  온천물에 담수 녹조류 클로렐라가 서식하고 있어 물빛이 녹색을 띄고 있는 것이다.   

호텔옆 정원에 만들어진 온천탕은  내탕과 지붕이 덮힌 외탕 3개 - 이중 1개는 가슴까지 물이 차는 조그만 수영장 정도의 크기 - 그리고 노천온천과 동굴온천이 설치되어 있다.  

여러개의 온천탕중에서 노천온천만 클로렐라 탕인데 녹색 물빛 이외에는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  그리고 혼탕으로  타올로 만든 가리개(?)를 입고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물도 뜨겁고,  파이프에서 칙칙거리면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 바로 아래에는 유노하나(湯花: 온천성분)가 두텁게 눌어붙어 있어 온천에 온 기분이 나는 곳이다.  

그러나 숙박객이 아닌 경우에는 1인당 2,150엔을 내야만 들어올 수 있는 매우 비싼 온천탕이라,  목욕만 하러 들어오기에는 좀 아까운 생각이 들 것 같은 곳이다.  하지만 숙박비도 1인당 약 15,000엔(평일, 4~5인 1실 사용)부터 시작되니 그리 싼 곳은 아니다.   

다만,  이번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하다가 우연히 특별 플랜을 이용하여 주말 1박 2식에 1인당 12,000엔을 지불 (4명 1실 사용)하였으니 손해본 느낌은 아니었다.


노천탕 뒷편의 동굴온천 입구.


계곡 옆에 자리잡은 야키타게 호텔


담수 클로렐라가 살고 있다는 노천탕의 물빛은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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