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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산을 향해 힘차게 헤엄쳐 오르는   타루이쬬(垂井町) 코이노보리

 

지난 봄 어느날,  우연히 들여다본 신문 1면에 커다란 컬러 사진이 실려있었다.   눈덮힌 흰산을 향해 힘차게 펄럭이는 코이노보리.   그래서 주말이 되자 사진속의 그 장소를 향해 떠났다.   기후현 타루이쬬를 가로질러 흐르는 相川이라는 개천가에 줄을 매달고  마을 주민들의 장롱속에 잠들어 있던 코이노보리를 잔뜩 매달아 놓았다.   마침 바람도 세차게 불어와 잉어들은 아직 잔설이 하얗게 남아있는 이부키야마를 향해 힘차게 헤엄쳐 올랐다.   

 
뒷편에 보이는 하얀산이 이부키야마.  높은 산은 아니지만 겨울에 워낙 눈이 많이 내려 5월초까지 잔설이 하얗게 남아있다.

 
하천변 고수부지는 잔디밭.   제방뚝에 빽빽히 심어져 있는 벚꽃은 곧 꽃망울을 터뜨릴 기세였다.  
1주일 정도후였다면 눈산을 배경으로 한 코이노보리와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도 없을 것 같았다.

 

 
아이들을 데려온 부모들은 힘차게 펄럭이는 코이노보리를 보며 다들 같은 생각들을 했을 것이다.


집들이 빼곡이 들어선 이 마을의 중심 거리이다.


이 중심 거리가 예전의 주요 도시를 잇는 통행길이었기 때문에
이런 작은 서민 여관들이 있었다. 지금은 "여관"이란 간판을
달았지만 원래는 "하타고"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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