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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가을 산보 1   奧矢作(오쿠야하기)호수 가는 길

 

2003년 가을,  나고야 주변의 단풍 명소를 찾아 나섰다.   여행잡지를 보니 岐阜(기후)현과 愛知(아이치)현이 만나는 경계에 댐을 만들어 오쿠야하기(奧矢作)라는 호수가 단풍의 명소로 손꼽힌단다.

이곳을 찾아 矢作川(야하기가와)를 따라 쉬엄쉬엄 차를 몰고 가면서 중간중간 쉬면서 사진도 찍고, 산보도 하고...   그러나 막상 도착한 오쿠야하기 호수는 단풍이 별로였다.  단풍은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온도가 서늘하게 내려가야 제대로 익는다는데,  2003년 가을 단풍은 푸른잎이 빨갛게 물도 들기전에 시들시들 말라 떨어져 버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호수를 빙 돌아가는 꼬불꼬불한 일주도로는 개조한 스포츠카와 오토바이들을 몰고온 아마츄어 드라이버들의 운전연습장이었다.    


가는 도중 들른 名鐵三河線 미카와히로세역


텅빈 역사는 역무원도 개찰구도 없다.


잠시후 플랫폼에는 기차가 들어왔고,  기관사옆 요금통에 차비를 넣고 승객들이 탄다.  마치 버스처럼.


플랫폼에 남은 몇 명의 사람들은 떠나는 기차를 향해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아이치현의 민간철도회사인 名鐵에서 운영하는 메이테츠미카와(名鐵三河)선 주변의 여기저기에는 철도사진 애호가들이 몇 명씩 진을 치고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한 장이라도 더 찍으려는 듯 운행시각표를 들고 하루종일 기다리는 모양이다.

 
학생들의 통학로라고 간판이 붙어 있는 낡은 철교 - 보행자와 자전거만 건널 수 있다.  예전에는 철길이었을까?


야하기댐


생각보다 꽤 높았다.

 
오쿠야하기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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