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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강복지시설  스와코(諏訪湖)온천 카타쿠라칸(片倉館)

 

 


카타쿠라칸(片倉館) 앞(왼)쪽 건물이 마을회관,  뒷편의 첨탑이 있는 건물이 목욕탕

토쿄(東京)에서 서쪽의 나고야(名古屋)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는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남쪽의 해안가를 달리는 토메이(東名)고속도로이며 다른 하나는 내륙의 산간지역을 달리는 츄오(中央)자동차도이다.  이 中央자동차도의 중간쯤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나가노(長野)자동차도로가 갈라지는데 이곳의 고속도로변에 諏訪湖(스와코)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다.

이 호수 근처는 온천지로 많은 온천여관과 호텔이 있는데 호숫가 동쪽에 카타쿠라칸(片倉館)이라고 하는 오래된 대중목욕탕이 있다.  언젠가 사진에서 본 목욕탕 분위기가 흥미로워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마침 나가노(長野)에 갈 일이 있기에 일찌감치 출발하여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내려 이 목욕탕을 찾아갔다.


온천탕 건물앞에는 잉어들이 헤엄치는 연못이 있고 물오리들이 날라와 놀고 있었다. 그런데 물오리들은 잉어는 잡아먹지않나?


온천탕 입구의 매표소 - 고풍스러운 건물 내부의 바닥에는 붉은 카페트가 깔려있다.

널찍한 부지에 서있는 오래된 서양식 건물 -일제시대풍(?)의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스테인글라스며 조각, 장식품 등이 그 당시의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매표소에서 400엔을 내고 목욕탕으로 들어가니 맞은편은 학교건물의 격자 유리창 같은 커다란 창이 있어 밝았고 천장이 높아 답답하지 않았다. 

타일과 대리석이 깔리고 서양식 조각품이 여기저기 장식된 커다란 목욕탕은 물이 깊어 아이들 수영장 같았다. 탕 바닥에 깔린 굵은 자갈을 밟으며 배꼽까지 올라오는 따뜻한 온천물 속을 걸으니 기분이 좋다. 


탈의실
 


목욕탕 내부 - 온천물은 깊고 따뜻했다.  넓은 탕 바닥에는 검은 자갈이 깔려있어 느낌이 색다르다.  스테인글라스와 대리석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다.

카타쿠라칸(片倉館)은, 1920년대 일본 수출 총액의 약 10%를 차지하는 비단제품을 수출해  “실크 황제”라고 불리운 카타쿠라(片倉)재벌이 1927년 세운 지역 주민의 후생, 사교의 장소이다.

당시의 카타쿠라재벌의 2대 사주인 켄타로(兼太郞) 사장은 북남미와 유럽을 여행하면서 유럽 각국의 농촌에는 충실한 후생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것에 크게 감명을 받아, 귀국후 上諏訪 지역에 주역주민의 온천과 사교, 오락, 문화 향상을 목적으로 한 시설인 카타쿠라칸(片倉館)과 그 운영을 담당하기 위한 재단을 설립하였다.

현재에도 기본적으로는 개관 당시와 같은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스와코(諏訪湖)의 인기 장소가 되고 있다. 목욕탕동과 회관동의 2개의 건물이 있고, 관내에는 목욕탕과 휴게실, 식당, 매점, 대객실 등이 있다.

공식홈페이지  www.katakurakan.or.jp 


스와코(
諏訪湖) - 넓은 호수면에 유람선도 있고, 조각들도 있고 한데 물이 그다지 맑지 못하고 냄새가 좀 나서 그다지 호감이 가는 곳은 아니었다.


이 동네의 명물 시오텐동 - 텐동은 보통 밥위에 튀김을 얹고 간장소스를 뿌려주는데 여기서는 시오(소금)을 뿌려준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스와코쪽에서 들어가는 카타쿠라칸 - 굴뚝이 있는 곳이 온천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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